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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신광면 마북리(馬北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비학산 지령에 많은 말 발자국 모양의 흔적이 있어 그 고개를 말발지재라 하였는데 지금부터 약 500년전 아랫마을인 반곡리는 말을 먹이던 역촌으로 말을 기르고 있었으나 마초가 많이 자라지 않아 역촌의 말을 기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가 고픈 말들은 자주 북쪽 비학산 지령으로 도망쳐 풀을 뜯어 먹고 돌아 다니게 되니 이 곳에는 말발자국이 온 산등성이 에 깊이 패어 모양이 남게 되었고 말발지개 북쪽에 있다 하여 마북이라 불러지게 되었다.  
 
○ 땅부등, 당수동(當樹洞, 當代嶝)  
옛날에는 이 마을 뒷산에 느티나무가 많이 우거져 경치가 아름다웠다고 하며 지금부터 400여년전 인동장씨가 임진왜란을 피해 이곳을 찾아와 정착할 때 뒷산에 있는 가장 큰 느티나무 아래에 제수를 차려 놓고 마을을 태평을 빌었는데 그후 이 나무는 마을의 당수목으로 정해져 내려왔고 따라서 동네이름도 당수동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그런데 주민들이 우거진 느티나무를 벌채하여 전국 여러 곳의 가구점에 비싸게 팔게 되니 앙수목도 없어지고 땅의 뿌리부분에 등걸만 남게 되었는데 그 뒤 마을 이름을 땅부등 이라 불렀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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