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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죽장면 하사리(下舍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1914년 청송군의 병보동(竝甫洞)일부를 병합하여 하사리(下舍里)라 하였다. 구음(九音)마을, 간지동월경, 아랫월경, 갈비골, 홈골과 같은 자연부락이 있다. 
 
 
○ 굼마을·구음마을  
마을이 위치한 지형이 움푹 구멍이 패인 듯한 곳인지라 굽은마을, 혹은 굼마을이라 부른다고도 하며, 마을 앞에 구멍 뚫린 큰 바위가 있어서 아홉 가지의 소리가 난다하여 구음(九音)마을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터주는 월성이씨다. 산남의진에 가담했던 최익문(崔益文)의사의 성장지이다. 정월보름에 소나무 당산목에서 동제사를 지낸다.  
 
 
○ 간지동(干支洞)  
구음마을과 월경 중간에 위치하며 주위에 접시골, 반두들, 절골과 같은 지명들이 있어 마치 밥상을 차린 듯한 형국인지라 이에 마을 이름도 옛날 숫가락의 이명인 '간지술'이란 것에서 택하여 간지동이라 불렀다 전한다. 간대목(간짓대목)골이라 부르기도 했다.  
 
 
○ 월경(月景, 越景)  
청송과의 경계지역이었기에 월경(越景)이라 부른다고 전하며, 마을의 모습이 달같다 하여 월경(月景)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전한다. 상월경에는 하사교회(1921년 건립)가 있다.  
 
 
○ 갈비골·병보(竝甫)·대기동(大岐洞)  
청송군과의 경계선이 자초산(紫草山:해발763m) 능선을 따라 이 마을 한가운데 흐르는 실개천(너비:4m)을 지난다. 이에 50여 호 살던 마을이 두 개의 군으로 나뉘어져 갈비짝 같은 형태를 갖는지라 마을 이름을 병보동, 갈비골, 대기동이라 하였다 한다. 느티나무 당산목에서 단오날 동제사를 지내다가 해방 후 폐지하였다. 이 산정에서 시문리(柴門里)에 이르는 능선을 역룡등(逆龍嶝)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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