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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풍물단(단장 김성수)은 지난 9월 14일(일) 오후 3시 양포리 큰방파제 입구 야외 무대장에서 “제1회 장기고을 풍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장기풍물단은 천고마비 오곡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예로부터 선조님의 덕을 이어받아 충효의 고장, 인물의 고장으로 그 명성을 이어온 장기고을에서 흥과 가락이 가득한 우리 민속 풍물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지역 문화공동체인 오천읍 오천풍물단(단장 이복자), 동해면 세오풍물단(단장 홍종수), 구룡포읍 미르아라풍물패(단장 황경희), 대이동 배꽃풍물단(단장 김재수)과 함께 풍물한마당 축제를 열게 되었다. 이번 제1회 장기고을 풍물한마당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이외국 장기면장, 정석준 시의원, 서재원 시의원, 서석영 장기농협 조합장, 오삼광 오천119센터장, 김병관 포항시노인회회장, 김태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협회장, 지역의 단체장들과 원근각지에서 찾아 온 시민들과 함께 풍물한마당을 빛냈다. 이날 식전행사로 양포초등학교(교장 강동우) 꿈나무들의 취타대 공연, 장기중학교(교장 허두영) 사물놀이 팀 공연,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센터(센터장 오삼광)는 관객들 앞에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을 시범보이며 생명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강조하였다. 장기풍물단 김성수 단장은 “하늘에 감사하고 한해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며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장기고을 풍물한마당이 우리 지역의 좋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