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2일 죽도동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주민센터는 지난 2일 죽도동 관내 빗물배수펌프장 뒤 소공원에서 동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물품 나눔장터인 “가자~ 죽도동 벼룩시장으로!”를 열었다.
이날 의류, 신발, 가방, 학용품, 장난감 등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물건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과 내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북적 거렸다.
또한 삼성화재 포항지점 직원 1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기업이 동민들과 함께 어울려져 한마당 행사를 펼치는 정겨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명숙 죽도동장은 “나에게는 애물단지가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된다”며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인 돕기 성금으로 기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