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대잠홀에서 열린 한문관대회 참석했던 대구문화관광해설사 손 순희 입니다 
1박2일의 즐거웠던 행사끝나고 집에와서 소중한 사람한테서 선물받았던 화장품(루즈)을  
잃어버린것을 알게됐지요. 별것 없는 작은 거지만 제 딸이 외국나가면서 사준거라서 제게는 정말 소중한 물건이었습니다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까워서 속끓이던중 혹시하는맘에서 대잠홀로 전화했는데 김상위 주임님께서 
마침 제 전화를 받으셨고 저의 이런 귀찮은 하소연에 대잠홀을 이리저리 뒤져서 비슷한 습득물을 일일이 
사진찍어서 보내주시더군요 
몇장의 사진을 받았지만 제것은 아니었는지라... 그냥 포기할려고 했는데 
 
앉았던 자리기억나느냐고 물으셔서 대충 말씀드렸는데 다시 홀로 가셔서 결국은 제가앉았던 자리에서 
잃어버렸던 물건을 찾아주셨네요.. 와우~~~ 
 
더 고마운것은 택배로 보내주시겠다고 까지 하시는것을 그런민폐까지는 끼칠수없었고 마침 제가 지난7일 포항에 갈일이 있었는지라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했더니 시청입구 안내실에 맡겨놓겠노라 하시며 맡긴장소 사진까지 보내주셨더라구요 
 
관공서에 이런분이 계시나 할 정도로....정말 예상밖의 친절함에 정말 감동했답니다 
 
저 같았으면 귀찮아서 가보지도 않고 없더라 했을텐데... 포항시에 이런 분이 계시다니 ... 
 
앞으로 포항갈일이 생기면 김상위 주임님의 친절함이 두고두고 생각날것 같습니다 
 
이곳을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포항시의 번창함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