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부산에서 거주하는 하는 40대 직장인 입니다. 
 
며칠전 제가 근무하는 신규지점 관련한 일로 급한일이 생겨 부산에서 포항으로 출장을 갈 일이 생겼습니다. 
갑작스레 발생한 일이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자차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올라가도 관공서 근무시간에 가까스로 도착할 것 같아, 휴게소 한번 들르지 못하고 조바심을 가지고 올라 갔습니다. 
포항북구청에 도착하니 어느덧 퇴근시간인 5시 50분쯤 되었고, 제가 면담할 주무관님은 포항북구청 건축지도팀 김동환주무관님 이셨습니다.  
주무관님을 만나뵙고 제 업무와 관련된 질문을 드리니, 자료파일까지 보여주시며 친절하고 이해가 쉽도록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친절한 면담 후 회사지점 현장으로 이동하며, 사내 보고를 하는 와중에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담당 주무관님의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그때는 6시가 넘어... 혹시 전화를 받으실까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전화를 받으신 후 역시,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것도 세번씩이나 전화를 드렸는데, 매번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업이던, 사기업이던 업무시간이 종료되고 잔무/야근을 할때 업무에 집중하거나 귀찮아서.. 
업무종료 후에는 전화를 거의 잘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동스럽게도 김동환주무관님은 6시 40분이 넘은 시간에 전화를 드렸음에도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배려해 주셨습니다. 
김동환주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대한민국 친절공무원의 표상이신것 같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시고, 기분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