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옛날 승지 벼슬을 한 선비가 둔전산상에 마장을 설치하여 군마를 훈련하면서 둔전(屯田)이란 부락을 형성하였으나 후에 평지로 이전하여 오동(吾洞)을 건설하였다고 전하나, 호동이라 칭하게 된 것은 호랑이가 개를 어르는 형상이라 하여 부르게 되었다 한다.  
 
오동에는 개산, 나팔산 등이 있었다고 하나 확실한 존속연대는 알 수 없다. 요즈음에 둔전에 토기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그 근처에 마을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용두머리산(용두듬)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으며 마을 중앙으로 호동천이 흘러 괴동들 일대에 농업용수로 이용되었으며 이 하천 가까이에 농사를 지으며 마을이 형성되었다. 호동은 가장 큰 마을인 계봉(桂峯)과 동만(東萬), 상동(上洞)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을에 비해 농토가 부족한 편이었다.  
 
POSCO의 건설로인해 일부 이주민들이 살았으나 1982년 2차 철거되어 오천, 제내 등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POSCO 연관단지가 들어서 있다.  
 
POSCO를 주축으로 각종 공장들로 이루어진 공단마을로 주요 공공시설로는 동사무소, 인덕 초등학교, 항만청 포항신항만출장소, 포항소방서, POSCO본사, 포항철강공업관리공단, 포항 직업훈련원, 괴동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