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1) 마을의 자연환경  
 
長기岬(장기갑)[(장기곶 =冬外串(동외곶)]의 가장 끝에 위치한다. 獐谷烽燧臺(장곡봉수대)가 있었던 烽火峯[봉화봉(해발 130m)]이 남서쪽에 있다.  
 
2) 마을의 역사  
 
1910년부터 長기郡(장기군)의 外北面(외북면)에 속해있던 것을 1914년에 甫川里(보천리) 북부를 합하여 滄州面(창주면)에 속하게 되었다. 1942년 창주면은 九龍浦邑(구룡포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6년 4월 1일 大甫面(대보면)이 탄생되어 이에 속해 오늘에 이른다.  
 
자연부락은 1리에 甫川(보천), 솥발이개, 우물개, 큰개가, 2리에는 깔꾸리개, 앞구만, 부느리개, 큰리, 신리와 같은 많은 漁村(어촌)이 있다.  
 
◎ 甫川(보천), 보내, 벌내-烽火峯(봉화봉)에서 흘러내리는 九萬(구만)과 大甫(대보)벌(들)을 나누는 하천어구에 형성된 어촌이다. 방파제가 완공되어 어업기지촌으로서나 관광개발로 인하여 大甫3里(대보3리)의 新市街(신시가)와 연결되어 날로 발전되고 있는 마을이다. 대보초등학교, 면사무소, KBS방송송신소가 있다. 日帝時代(일제시대)에는 정어리기름공장이 십수개가 있었다 한다.  
 
◎ 솥발이개 鼎足(정족) : 보내 북리 갯마을이다. 지형이 솥같은데 그 발짬에 형성된 마을이다. 400여 년 전 망씨부인이 일으킨 마을이라 전한다.  
 
◎ 웅글개 : 우물이 있는 부근에 형성된 작은 마을로서 솥발이개 북쪽 해안이다.  
 
◎ 큰개 :우물개 북쪽 해안마을이다. 앞 바다에는 暗礁(암초)가 많고 풍랑이 심하여 해난사고가 잦은 곳이다. 矯石礁(교석초)라는 暗礁(암초)가 있어서 水中燈臺(수중등대)를 세워두었다.  
 
◎ 까꾸리개, 鉤浦(구포) : 큰개 서편2리에 속하는 갯마을로서 뒷들 金海金氏 墓域(김해김씨 묘역)에 東京水産講習所(동경수산강습소) 실습선 快應丸 遭難紀念碑(쾌응환 조난기념비)가 있었는데 8ㆍ15 해방이 되자 철거, 방치 하였던 것을 近年(근년)에 일본의 유족 보존회에서 堂樹(당수)구석 언덕 낭시 끝에 再建立(재건립)하여 두었다. 비문(碑文)에는 '1901년 9월 9일 日本東京水産講習所 實習生 및 敎師(일본동경수산강습소 실습생 및 교사) 30명이 조난당하다. 1926년 9월 9일 건립, 發起者 當時 船識員과 友生徒一同(발기자 당시 선식원과 우생도일동)'이 지역에 풍파가 심하면 고기들, 특히 청어(靑魚)가 뭍으로 밀려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갈구리 (방언=갈고리)로 끌었다는 뜻에서 지어진 지명이다.  
 
◎ 앞구만 : 서편 해안에 형성된 마을이다.  
 
◎ 부느리개ㆍ분月浦(분월포) : 서남단 해안 작은 어촌(漁村)으로서 迎日灣(영일만) 굽이진 바다에 달빛자욱한 모습이 가관(可觀)이라 분월포(분月浦)로 불렀다 한다. 지금은 마을이 철거되고 방파제만 남아 있다.  
 
◎ 九萬里ㆍ큰리 : 중심되는 마을로서 몇가지 어원(語源)을 갖는다. 범꼬리 부위 지형이 굽이친 곳이란 뜻, 더 이상 갈곳이 없는, 그만이란 뜻, 거북이가 많이 서식하던 곳이라 하여 龜滿(구만)이란 뜻, 구릉지가 많다는 丘滿(구만)이란 뜻, 아주멀고 까마득한 곳 이라는 뜻 등의 다양한 어원을 갖는 곳이다. 私立普明學園[사립보명학원)(1942년 설립)]이 쓰던 건물에 대보출장소(大甫出張所)가 있었다.  
 
◎ 新里(신리) : 구만 큰 마을 남쪽에 외지(外地)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형성한 새 마을이다.  
 
3) 전설  
 
◎ 다릿돌(矯石礁:교석초)의 전설 : 옛날옛적에 마고할멈[혹은 망씨부인(忘氏夫人)] 이 영덕축산쪽의 南便(남편)를 만나기 위해 돌다리를 놓아가다가 약정시간인 닭울음소리가 날 때까지 다 놓지를 못한 애통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暗礁(암초)들이 脈(맥) 을 이루어 축산쪽으로 총총 솟아있다 한다. 3년에 한번씩 이곳에서 풍랑을 달래고 豊漁(풍어)를 기원하는 굿을 하고 있다.  
 
4) 마을의 특징  
 
(1) 동제  
 
1리는 (음) 11월 초순에 보내 골짜기에 있는 老松堂山木[노송당산목(수령300년, 높이12m 가슴둘레2.8m)]에서 김해김씨(金海金氏) 터주 忘氏(망씨)골매기 할매 신위(神爲)에 제사를 지낸다.  
 
2리는 (음) 10월 초순에 큰동과 앞구만에서 이씨(李氏)터주와 金氏(김씨)골목 신위(神位)에 洞祭(동제)를 지낸다. 堂山木(당산목)은 마을 남쪽 봉화봉(烽火峯) 속칭 돌빼기(지석묘군) 언덕빼기에 있는데 수령 약300년, 수고 12m, 밑둘레 2m 10㎝ 정도의 海松(해송)을 비롯한 4∼5그루의 堂山木(당산목)이 남아 있다.  
 
(2) 기타  
 
이 마을에는 '내 밥 먹고 九萬(구만), 허릿등 바람 쐬지 말라'는 말이 있다. 지금 방송국 송신소와 대보면사무소가 들어선 언덕을 허릿등이라 하며 벌판에 대양(大洋)을 북향(北向)하여 노출된 지역이라 한풍(寒風)은 물론 샛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곳이다. '봄 샛바람에 목장 말 얼어 죽는다' 는 속담이 이지역에서 발생했다 한다.  
 
5) 기타  
 
◎ 九萬1里(구만1리)  
 
(1) 道路(도로) : 마을 안길은 1980년도에 폭3m를 총연장 456m, 확장 및 포장. 進入路(진입로)는 1979년도에 폭 4m, 포장.  
 
(2) 중요공동시설 ― 마을회관 : 九萬1里(구만1리) 마을會館(회관)은 1979년에 16,500천원의 工事費(공사비)로서 建坪40坪(건평40평)으로 건립.  
 
◎ 九萬2里(구만2리)  
 
(1) 道路(도로) : 마을안길은 1989년도에 폭 4m를 총연장 255m, 확장 및 포장. 進入路(진입로)는 1973∼1986년까지 폭 2m∼4m를 총연장 612m로 확장.  
 
(2) 중요공동시설  
 
·마을회관 : 구만2리 마을회관은 1973년도에 700만원의 공사비로서 건평32평으로 건립.  
 
·共同倉庫(공동창고) : 구만2리에 1979년도 400만원을 들여 32평의 倉庫(창고)를 건립하였음.  
 
·福祉施設(복지시설) : 구만2리에 45평(노인정 독서실 어촌계 사무실)을 설립 1989년 3,000만원 들여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