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파일, 내용을 볼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남구 연일읍 인주리(紉珠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영일군 서면지역에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연일면에 이속 되었다. 적계산이 동서로 뻗은 능선을 따라 조박골, 대박골, 사심골, 납딱골, 새낙골, 큰골, 작은골의 7개 자연부락이 있는데 이 곳 7개의 마을을 인주리로 정했다. 이곳은 저계못을 경계로 대송면과 경계를 하고 있으며 마을 뒤의 옥여봉(225m)의 봉우리 5개가 마치 구슬을 꿴 형국으로 보여 인주리로 불러왔다. 조박골, 적계못 위쪽에 있는 마을로 예부터 조를 많이 심어 불러왔다고 하며 조씨가 처음 입향하여 조박골로 불러왔다는 설도 있다. 인주리에서 어뜸 가는 마을이다. 대박골, 이곳은 조박골에서 서쪽 능선에 있는 마을로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리있는 곳이라 대박골로 불러왔다. 사심골, 조박골의 서쪽 능선에 있는 마을이며 대박골의 동쪽에 있는 자연부락으로 지형이 사슴과 같다고 하여 사슴골로 불러왔다. 납닥골, 대박골 옆에 있는 부락으로 능선과 능선사이에 넓은 평지가 넓게 펼쳐 있다고 불러온 이름이다. 
 
새낙골, 대박골의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모양이 새의 부리와 같이 뽀죽하여 새납골로 불러왔다. 큰골, 조박골의 남쪽 큰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큰골이라 불러왔다. 작은골, 큰골 옆 작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가 적고 마을이 작아서 불러온 것이다. 인주리는 쌀 생산을 위해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못이 1936년에 확장하여 넓은 어미들의 농사를 짓도록 만들어진 못이었고 경상북도 카누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 못은 장연경관이 뛰어나고 작은 웅덩이를 만들어 낚시터로 활용되고 있다. 그 옆에는 해맞이 도정공장이 최근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곳 인주리 김해 김씨 집안에서 열녀가 살았는데 남편이 간질병에 걸려 자식이 성장하여 출가를 시켜야하는 처지에 놓이자 친정 이웃에 가서 사람고기를 먹이면 간질병을 고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와와 칼을 갈아서 자기의 허벅지 살을 배어 남편에게 먹여 간질병을 고쳤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실화로 익명을 요구해 왔다. 
 
○ 조박골(照璞谷 
조박지(적계못) 뒤쪽 골짜기에 위치하며, 인주리에서 가장 으뜸되는 마을이다. 
 
○ 대박골 
박골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 태그 연일읍,인주리
  • 조회 5681
  • IP O.O.O.O
  •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