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진피해 신청으로 시청에 들렀습니다. 
건축과의 젊은 분(이름은 잘 모르겠음)이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신청하는 방법과 기간 등을 알려주었고, 중앙동 주민센터의 담당자까지 연결해 주어 그 센터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담당자(김곤섭)가 외근 중이었는데 옆에 계신 분(이영미)이 친절하게 접수해 주시면서 방법과 필요한 서류까지도 직접 챙겨주었습니다. 조금 뒤 오신 김곤섭 님도 컴퓨터를 통해 설명해 주었고, 나와서 까지 미흡한 서류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모습이 너무나 고마워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 별의식 없이 주민센터를 이용하지만 그날 시청담당자 분, 중앙동 주민센터의 김곤섭 님과 이영미 님의 편안하고 친절한 행동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기에 서툰 글이지만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적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휴일도 없이 격무에 시달린 많은 공무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