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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시 북구 환여동에 소재하고 있는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김화선입니다.  
본 센터에서는 환여동의 최진호 동장님과 보장협의체 도학주 위원장님의 도움으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글쓰기에 앞서 본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되었음을 알립니다. 
 
최진호 동장님과 도학주 위원장님의 많은 관심으로 환여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복지 보장협의체 협약 사업인 텃밭가꾸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처럼 쑥쑥 자라요” 라는 사업명으로 본 센터의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학부모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나날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고추, 호박, 가지, 방울토마토, 고구마, 오이, 깻잎, 상추, 배추 등의 많은 작물들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은 본 사업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누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미로 고구마도 캐보고, 노란 호박으로는 전과 호박죽 이렇게 수확된 작물로 조리한 음식을 센터 내 아동 간식으로 제공하였을 때, 함께 텃밭을 가꾸었던 기억에 대해서 회상하고, 다음엔 어떤 작물을 심을지 기대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이 기쁨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센터에서 수확한 배추로 아이들, 동장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김장하여 환여동 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분들께 전달하는 뜻 깊은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환여동의 최진호 동장님의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6일, 환여동에 소재한 3곳의 아동복지시설이 함께 역사골든벨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사회기관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동장님께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신 덕분에 텃밭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취소될 위기가 있었으나 동장님의 관심과 협력으로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으며, 본 센터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사회기관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진호 동장님의 관심으로 시작된 골든벨이 텃밭가꾸기와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복지로 확장될 수 있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처럼 좋은 프로그램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어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텃밭가꾸기 사업으로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돌보아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맞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해맞이지역아동센터 김화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