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0자 1248 버스를 운전하시는 박기석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
---|---|
|
|
버스를 타자마자 친절하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해주시는 기사님 덕분에 순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손님에게도, 그 다음 정거장에서도 상냥한 미소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시는 기사님을 보며 정말 친절한 기사님이시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버스를 탄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던 중 적신호등이 켜지고 기사님께서는 갑자기 승객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대접해도 되겠냐며 정중히 물으셨습니다. 몇명의 승객분들은 '네~!'라고 대답했고 이내 기사님은 커피 한잔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지으신 시를 낭송해주셨습니다. (신호대기가 길어져 정차중이었기에 안전 운전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커피처럼 따뜻하고 향기로운 시였어요. 그 시를 듣고 따뜻하고 포근한 오늘 하루를 살았으면 하는 기사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답니다. 승객들은 모두 박수를 쳤어요. 그런데 진짜 따뜻해졌던 순간은 그 이후로 하차하시는 승객들 한 분 한 분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 순간이었어요. 버스 안은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고 우리들의 정내음이 가득했어요. 추운 겨울 향기로운 커피 한잔으로 승객들의 마음을 녹여주신 박기석 기사님을 칭찬하며 따뜻한 하루를 선물해주심에 감사인사 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