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첫 해가 솟았습니다, 1월1일 새해아침! 포항은 두꺼운 눈 구름으로 인해 아쉽게도 일출의 장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습니다.지난해 2월에도 많은 눈이 내렸지만, 어제 3일 우리 포항에는 아침부터  기상관측상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새벽까지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동해안 최고 30Cm를 기록했고 , 포항시 동해면 바닷가쪽으로는 50Cm가넘게 왔답니다. 모든게 불편함도 많지만, 이렇게 쉬지않고 함박눈이 축복처럼 내릴때 반기는 사람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그런데 저녁때가 되어갈땐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밤 기온이 내려가면 이 많은 눈이 얼게되어 우리 시 전체가 어떻게 될까???? 시내는 물론이고 외곽 지역에는 시내버스도 중단이되고 고립이된 상태였습니다.그렇지만, 포항시에서는 밤사이 쉬지않고 중장비를 동원하고 각 공무원들은 밤샘을 하면서 제설작업에 매진했습니다.워낙 많은눈이라 넓은 도로에 쉬이 제설이 되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 하시리라 믿었습니다.읍면동마다 통,리,반장,들까지 빨리콜 270-8282를 보내어 내집앞 눈치우기에 적극동참할것을 부탁도 받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잔뜩 쌓인눈더미를 동네 어르신과 주민들은  함께 웃으며 치우시느라 땀 흘리는 모습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기일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남편은  이웃에 혼자사시는분 집앞부터 눈을 쓸어드렸고 , 차가 몇대있는집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나오셔서 도우는 모습에 보는이의 마음이 참 따스해 왔습니다.저는 눈때문에 걸어가진 못하고 아침 일찍 동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밤샘을 하신 열성적인 조현원동장님을 비롯 언제나 근면하신 박병욱 ,이태원계장님, 하희정님,언제 어디서고 항상 웃음으로 가득찬 행정천사 정은영님! 다른 직원님모두가  집에도 못가고 근무를 하셨다며 주민들의 불편에 신경쓰시며 더 걱정을 해 주시기에 얼마나 고맙던지요.낮이되니 태양이 눈 구름을 뚫고 밝은 햇살이 가득 뿌려지는 가운데.우리 통장들도 힘을 합쳐 서로 전화하며 눈치우기에 협조를 했습니다.1년에 한두번씩 대설주의보 또는 장마 비 피해의 재난경보에  누구보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공무원님! 정말 고생많습니다. 다른 동도 마찬가지겠지만,추운 밤을 사무실에서 지내면서 큰길, 골목길, 을 누비며 손에는 삽을 하나씩들고 땀을 흘리시며 주민의 안전과 불편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계시는 우리 상대동 공무원 님들.... 정말 수고했습니다.특히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할때도 가족같이 대해주시고, 예전과는 전혀다른 진정한 공무원표본인 것 같습니다. 상대동 직원님 화~~~이~~~~팅 입니다!!이 모든게 직원들의 성실과 친절함이 앞으로 계속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지 않나싶습니다. 존경하는 박승호 시장님! 눈때문에 불편함 격는시민이  없도록 빠른제설 부탁드리구요~확~트인 방장산터널에서 포스코로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새해 신묘년엔 모두가 설레이고 희망에 찬 시민의 가슴이 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 윙크 날려주셔요...그리고,언제나 건강하시고 동발전에 애쓰시는 님들에게 시원하고 깨끗한 눈바람 처럼 항상 멋진 공무원상을 보여주셔요^^이제 큰길에는 버스가 다닐 수 있습니다아직 골목길에는 쓰레기수거 차량이 들어오기는 좀 어렵겠지요!....며칠후 차가 올때까지 쓰레기관리 잘 해두셨다가 깨끗한 눈처럼 말끔한 겨울도로구경을 다 함께 느껴보았으면해요....^^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에게 2011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꿈이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포항시 민원모니터 D팀장, 상대동 현 47통장 권춘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