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항시 민원모니터 김을한 입니다.  
1.포항시 공무원의 전화친절도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올해 5~6월 전화친절도 2차 점검 결과 평균 88점으로 지난해 12월 1차 점검 때보다 평균 2.5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2.포항시는 1차 점검 당시 민원모니터 요원 104명을 투입해 친절도를 점검했다. 하지만 이번 2차 점검에서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모니터 요원 중 전문가인 팀장급 8명을 선정해 격주로 전화친절도를 점검했으며 신분을 숨긴 채 직접 사무실을 찾아 현장친절도 점검을 병행했다. 
3.이번 점검에서 93개 부서 중 남구 송도동이 평균 90.6점으로 가장 친절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북구청 산업과, 시청 테라노바팀이 89.8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맞이 단계, 응대 단계, 마무리 단계를 전체 9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맞이 단계의 인사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마무리 인사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특히 먼저 일어서서 인사하거나 안내하는 직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민원인이 사무실을 찾았을 때 즉시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는 2차 점검 결과 친절도가 낮은 공무원 300명에 대해서는 9월초 친절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는 한편 오는 10~11월 3차 점검을 실시해 전화친절도가 3회 연속 미흡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5.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화친절도 점검과 함께 부서별 현장방문 친절도 점검을 병행해 전반적인 친절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