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포항시민 중에서 시장의 위촉을 받아 시정 발전사항 및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는 “민원모니터”의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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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건립하면 포항 전역 환경오염 우려된다
안녕하세요. 포항시 민원모니터 김을한 입니다.  
1.포항시의 복합 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안을 두고 자칫 대기환경오염 확산에 따른 심각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는 최근 중국 MPC사와 7조 6천 억 원 대에 달하는 복합 화력발전소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2.포항시에 따르면 이 협약에는 총설비량 5000MW의 석탄 화력발전소 건립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생산 극대화 전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화력발전소 건립 대상지인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와 장기면 신창리 등에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 포항시 전역이 대기환경오염 구역에 들어와 환경파괴가 불을 보듯 뻔 하 다 강력 반대한다.  
3.실제로 일본의 히로시마 예난지구 (예난지구 화력발전 저지 연락협의회 자료제공)의 피해 사례를 보면 공해방지시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소 반경 20Km이내에 어린이 천식환자 발생률이 1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병 증가와 귤입,파잎 등 식물잎사귀 절반이상에서 수은 등 중금속에 노출된데 이어 인근 소나무에서는 산성비로 인해 동상(銅像)부식 현상과 시멘트 구조물 침식 등이 보고됐다. 
4.이에따라 구룡포지역에 60만여평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건립 가동 될 경우,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질소산화물,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이 포항시 전역에 확산 될 위험성이 높다. 이는 항공지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도 입증이 가능하다. 
실제 이곳을 포함해 20km반경 내 거리를 측량해 본 결과 포항시청이19,35㎞, 장성동 현대아파트 19,96㎞, 호미곶면 구만리14,99㎞, 장기면을 거쳐 감포읍16,28㎞,오천고 11,53㎞,구룡포읍과 장기초등학교, 영암리는 5㎞이내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5.특히 최근 이기택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 등이 발표한 ‘대기 오염물질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발표에는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해수의 화학적 조성을 변화시키는 한편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6.이는 ‘화석연료(석탄 등)사용과 농ㆍ축산업 활동으로 배출된 질소오염물질이 대기를 통해 이동한 뒤 연근해에 침적, 해양환경에 영향을 준다. 이 논문은 또 중국의 가파른 경제 성장(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등)으로 질소 오염물질의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질소 오염물질의 대기 침적량 증가로 인한 ‘해양 환경변화와 해양 생태계의 스트레스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고한 바 있다. 포항시에서는 철저한 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렵한 후 결정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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