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포항시민 중에서 시장의 위촉을 받아 시정 발전사항 및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는 “민원모니터”의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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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사 부주위로 주민피해 심하다
안녕하세요. 포항시 민원모니터 김을한 입니다.  
1.2011년 11월 16일 오후 4시께 한국전력 포항지점이 효자동에서 전신주 설치공사를 하던 중 상수도관을 손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시간 동안 상수도 공급이 중단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포항지점이 발주한 각종 공사에서 공사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면서 애꿎은 주민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이 사고로 주변 도로가 수돗물로 넘쳐나고 2시간 이상 단수가 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수도관 보수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단수 시간이 길어지는 등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물을 사용해 주로 영업을 하는 세차장, 음식점의 경우, 오랜 시간 단수로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드러나 상인들은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3.한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직후 5분 뒤인 오후 4시 5분께 시 상수도 사업소에 전화를 해 수도관 손괴사실을 알렸지만, 정작 보수 공사는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6시께 이뤄졌다는 것. 이 때문에 전신주 설치 공사가 지연되고 물이 장시간 단수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3.시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사고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맞지만, 원인 발생은 한전이 제공한 것 아니냐”며 “굴착하기전에 상수도과와 사전 협의를 거쳤으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사고로 버려진 60t가량의 물은 원인자부담 원칙에 의해 굴착 업체가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4.상인들은 “수도관을 파손한 것도 문제지만 복구 작업이 지연되는 바람에 피해가 더 커졌다”며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누군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한전이 발주한 공사를 맡은 협력업체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가 종종 있지만, 한전이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면서,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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