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혼자 오어사 순례를 가서 문화해설을 신청했습니다. 
혼자 문화해설을 신청하면 안 해주는 곳도 있는데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시며 친절하고 상세히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오어사 암자들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 
최근 태풍으로 인해서 오어사 원효암까지 
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원효암 가는 길에서 
원효암까지 직접 다녀오시는 문화해설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아마 원효암까지 가는 길이 복구가 됐는지 
직접 확인을 하러 가신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제가 성함을 여쭤보지 않았는데 
저를 해설해주신 문화해설사선생님은  
중년의 여성분이셨구요. 안경은 쓰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오후 1시쯤에 문화해설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남자구요. 
 
이자리를 빌어 문화해설사 선생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