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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6일 뉴스in포항
 
1. 도심과 자연, 사람을 잇는 포항 철길숲. 이 철길숲을 통해 그야말로 포항 곳곳을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상생숲길 인도교가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을 맞이했는데요. 걷기 좋은 도시 포항의 녹색 인프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10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상생숲길 인도교’는 형산강횡단 공도교와 철길숲을 연결하는 길이 140m의 강관거더교 형식의 다리입니다. 또 7번 국도와 포항제철소 인입철도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 형태의 인도교는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다리로 개설돼 시민 편의를 챙겼고, 형산강 등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갖췄습니다. 
 
특히 이번 인도교 완공으로 총연장 9.3km의 철길숲은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연일 유강 구간을 통과해 형산강횡단 공도교를 넘어 연일읍 중명리까지 연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철길숲을 이용해 형산강을 건너 중명생태공원과 옛 부조장터까지도 발길이 닿게 됐습니다. 
 
한편, 시는 이날 인도교 준공식을 기념해 ‘2023 포항GreenWay 도시숲 걷기대회’도 열었습니다. 포항청년회의소와 함께 추진한 걷기대회는 인도교 준공 기념 퍼포먼스로 시작됐으며, 시민들과 인도교를 걸으며 녹색도시 포항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2. 지난 2017년 발생한 11.15 촉발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0호가 건립됩니다. 지진의 상흔을 지우고 재난 극복의 모범 모델로 거듭나고 있는 흥해. 포항시는 특히 흥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힘을 쏟으며 완전한 지진피해 회복의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입니다. 
 
11일, 포항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LH 공공임대주택은 11.15 촉발지진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항시가 지속 건의해 온 사업으로,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건립됩니다. 약 4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공임대주택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공급세대 총 200세대의 약 50%가 지진피해 세대 중 무주택자에게 특별공급될 예정입니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함께 흥해지역 도시재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연오랑세오녀 설화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일월신화이자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역사 자원입니다. 포항 문화의 뿌리인 이 일월 정신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제15회 일월 문화제 소식 전해드릴텐데요. 지역의 전통과 설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가득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포항 문화의 뿌리인 일월 정신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의 형태로 풀어낸 ‘제15회 일월 문화제’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일월의 빛, 포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먼저 12일, ‘제22대 연오랑세오녀 부부’ 선발을 시작으로, 13일, 동해면 일월사당에서는 일월신제 봉행이 이어졌습니다. 일월신에게 지역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일월신제 봉행에는 제22대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시민 취타대와 포항 무형문화재 이수자씨가 함께 주제공연 ‘일월:다시 떠오르는 찬란한 빛’을 감각적인 공연예술로 풀어냈습니다. 
 
이후 13일과 14일 양일간,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기반으로 포항의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일월 역사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인터랙티브형 연극 ‘해와 달, 마주 보고 활짝’도 진행됐습니다. 이외에도 포항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여러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해도도시숲 내 설치미술전,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일월 문화재(文化財) 탐방대’, 각종 전시, 공연 프로그램 등이 축제를 다채롭게 꾸몄습니다. 
 
간추린 소식 
 
-글로컬대학30 성공적 추진 위한 간담회 
포항시는 10일, 포스텍, 한동대학교, 포스코퓨처엠 등과 ‘글로컬대학30’ 육성 거버넌스 지·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과 지역 역점산업 분야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2023 포항 취업 박람회 
지난 11일, 만인당에서 ‘내 일(job)을 찾는 첫걸음! 2023 포항 취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와 우량기업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직접 인재채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모의면접, 취업성공자들의 강연, 문화 공연 등 부대행사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포항시는 11일,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주거·상업·문화·행정 등 성매매 집결지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고, 성매매 피해 여성 자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포항시 청렴 실천 결의, 다시 신뢰받는 공직사회 
포항시는 최근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1일,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청렴 향상 결의대회에서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이날 ‘올바른 공직자 윤리의식 확립’을 주제로 한 청렴 마인드교육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위한 용역 보고회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3일, 포항시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시는 용역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에 관한 사항, 영일만4산단 및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설치 검토, 산업단지 내 RE100, CF100 지원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2023 청년 기-업(氣-up) 페스티벌 
13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2023 청년 기-업(氣-UP)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세대공감 청년축제로 청년세대 의식 및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축제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의 이색 퍼포먼스 공연, 문화 콘서트 등이 열렸고, 여러 체험부스 및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포은오천도서관 개관식 및 2023 대한민국 동화축제 
14일, 포항시는 포은오천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한 포은오천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특별히 2023 대한민국 동화축제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행사에서는 개관기념 특강과 공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가 가득했습니다. 
 
클로징 
포항시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2023 포항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이 열리는데요. 
여러분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포항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의견 주실 수 있고요.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각 분야의 주제에 맞는 공모작품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인데요. 
여러분이 직접 그리는 포항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제출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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