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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청하면 필화리(筆花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7번국도가 이 마을 1·2리 사이를 갈라 지나고 있으며 옛 봉송전 서쪽머리 자리에 1979년 취락구조개선사업에 의하여 10여 호가 새마을을 이루어 있다. 1914년 하필봉과 화지동을 합하여 필화리라 불렀다. 
 
○ 해필미·하필봉·하필미·구석필미 
마을 뒷산이 붓끝 같다 하여 필봉, 필미라 했으며 바다쪽의 마을을 하필미, 혹은 해필미라 불렀다 한다. 그 작은 산봉우리는 일제 때 철도역부지를 닦으면서 깎아버렸다 한다. 김해김씨와 영천이씨 세거지로 조선조 말기 이 마을 훈도 서포 이백 선생 문하에서 창의대장을 지낸 김진규 의사, 중군장을 맡았던 이순창 의사, 소집장을 맡았던 이창모, 이도상, 서기 이기철 의사 같은 분들이 배출되었다. 정월보름날 마을어귀 노송림 당산목에서 동제사를 지낸다. 
 
○ 곶이골·화지동 
1리 구역으로서 옛날 이 마을 앞으로 청하천이 휘감아 흐를 때 현내사창이 있었고, 지형의 모습에 의해 곶이골이라 부르기도 했었다. 성균진사에 이필성이 합격하여 화짓대를 꽂고 석달 열흘을 잔치를 벌였던 것에 연유하여 화지동이라 부른다 전한다. 한편, 김해김씨 문중에서도 대파급제하여 화짓대를 꽂았다 하며 도산서원장을 지냈다 전하는 말도 있으나 확실치가 않다. 샛돔에 있는 회화나무 당산목에서 정안이씨 신위를 모셔놓고 정월보름날 동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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