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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기계면 남계리(南溪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운주산(雲住山, 807m)의 북서 산록과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서, 서편 불래재를 넘어 영천의 자양호(紫陽湖)에서 포항제철로 공업용수를 보내는 송수관이 지난다. 1914년 불랫마을, 절골, 점마을 등을 합하여 남계리(南溪里)라 하였다.  
 
○ 남배이 
남(南)씨, 배(裵)씨, 이(李)씨가 살고 있다 하며 '남배이' 라고 불렸으며, 마 남쪽이 산으로 막혔다 하여 남뱅이(南防), 내가 남쪽에서 흘러온다 하여 내남, 남내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1580년경 한치무(韓治武)라는 선비가 개척했다 전한다. 1958년 준공된 남계지(南溪池)가 있다. 공동묘지하단에 장군바위가 있다.  
 
○ 불랫골.하래(下來),불래(佛來) 
불랫재를 오르는 길목에 있었던 작은 마을인데 절터골에 나대(羅代)에 절이 있어 부처님이 오신다는 뜻[佛來]과, 재를 넘어가면 도적이나 범과 같은 야수의 피해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不來]과, 영천 쪽에서 불을 내면 강한 서풍을 타고 잘룩한 불랫재를 넘어 이 마을로 번져온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의 화령현(火嶺峴) 아래 있는 마을이다. 20여 년 전 이 재를 뚫어 종합제철로 보내는 송수관을 설치하니 마을 샘물이 말라 모두 떠나 버리고 지금은 인가가 없다.  
 
○ 절골 
남서쪽 운주산(雲住山)의 한 골짜기다. 신라시대 안국사(安國寺)가 있을 때엔 큰 마을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계곡 어귀에 하안국사(下安國寺)가 있고, 산 중허리 안국사지 곁에 상안국사란 암자가 있다.  
 
○ 점마을 
남배이와 불랫 중간 마을로서 1958년 남계지 축조시 없어졌다. 저수지 상류에 작은 암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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