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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창포동(昌浦洞)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 마장지(馬場池) 
조선조에 말을 길렀다는 마장골에 있다. 못의 서북쪽엔 어양골이 있다. 못안쪽에 10여호의 마을이 형성되어 못안마을로 불리어졌다. 한편으로 마장지 주변의 작은 마을들을 통틀어서 어양동이라 하고 마장지를 어양지라 부르기도 한다. 
배나무골, 이나골(利羅·利羅谷), 이라동(梨羅洞) 
조선말엽 흥해군 영일현 당시는 김해 김씨 4∼5세대가 이 마을에 살았다고 하는데, 배나무를 많이 심어 배 나무 꽃이 만발하였다하여 이 골짜기를 배나무골이라고도 하였으며, 또 김씨 가문에서 여아를 많이 낳았다하여 이나 골(여아를'이나'라고도 함)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그러나 현재는 배나무도 없고 민가도 없으며 송림만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 구미골(구尾谷) 
옛날 신라 시대에 불과 5∼6가구의 마을이었다하며 뒷산일대에는 송림이 울창하였고 마을앞은 넓고, 푸른 동해 바다로 거북이가 많이 서식하였다하며, 마을의 골짜기가 마치 거북의 꼬리와 같다하여 구밋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 창포동의 서북 지역으로 흥해읍이 접하고 있는 골짜기로 2∼3가구만이 남아있다. 
 
○ 득신골(得信谷) 
마장지 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며, 6∼7여호로 마을을 형성해왔으며, 이 골짜기에는 큰 굴과 마찬가지로 1939년 준공된 동해북부선(東海北部線)의 기찻길 굴(큰굴보다 짧은 100m정도)이 있어, 우현동과 창포동의 경계지점으로 양마을 주민들이 왕래하는 길목이 되고 있으며 속칭 작은굴(또는 득신굴이라함)이라 부르고 있다. 한편으로 마장지를 둘러싼 여러 작은 마을들을 통틀어서 어양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늘날의 창포동은 옛모습과 달리 크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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