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1998년 9월 1일 학산동에 편입되었다가 2009년 1월 1일 학산동과 중앙동이 통합되면서 중앙동이 되었다. 
 
○ 용담동 
항구동 북서쪽 지역(학산다리 부근)을 옛 지명으로 용담동(龍潭洞)이라고 하는데, 영일만(迎日灣)을 신라시대에는 아호라고 하다가 고려시대에 용담호(龍潭湖)라 부른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한다. 
 
○ 아호(阿湖)동 
항구동 동남편 지역의 포항세관 부근으로 포항 북부 3호(三湖 : 아호, 두호, 환호) 승경(勝景)의 하나에 속했다. 
 
○ 항구동 
일제시대에 방파제와 부두, 정박 시설 등의 축조공사로 이 지역이 포항의 관문이 되면서 1946년에 붙여진 동명이다. 1919년 1월 7일 형산강 북하구 도수제 축조공사(兄山江 北河口 導水堤 築造工事)가 착수된 후 수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형산강 북하구 응급준설공사(1924. 12. 15 ~ 1925. 1. 20)와 포항호안수축공사(1926. 3. 2 ~ 4. 30), 포항항 도수제 축조공사(1928. 2. 28 ~ 1931. 5. 31 : 좌안도수제 연장 240m 우안도수제 연장 148m), 학산동(당시 항구동 지역 포함) 공유수면 매립공사(1928. 4. 21 ~ 5. 31)가 이루어졌다. 일제시대에는 경북어업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수산업, 조선업, 수산물 가공, 선어구, 무역, 해산물 중매 및 철공 계통업체들이 주로 위치하였다, 광복후에는 국제개항장(1961. 5. 16)과 포항공업단지 지정(1967. 7. 21), 포항제철의 건립으로 포항의 관문으로서 그 역할이 크게 증대되었다. 
 
○ 북부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이 퇴조하면서 1976년 7월 해수욕장이 개장, 새로이 단장한 횟집들이 명소로 되었으며, 매년 여름철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12월에는 과메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 매년 11월 2일 동제를 지낸다. 근년(1980. 8. 4 ~ 1988. 3. 25)에 건넝골을 깎아서 큰 주택단지와 아파트단지를 조성하였으며, 근래에는 재개발이 진행되어 마을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포항세관, 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국립 포항검역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울릉간 여객선 터미널, 우방비취타운(옛 항구주공아파트 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