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은 원래명은 백산 이었답니다. 다음은 모갈산으로 이제는 수도산으로 부르지요.
백산이라 이름이 명해진 것은 산 전체의 흙이 백색 이라해서고 모갈산으로 이름 붙여진 것은 조선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한 모갈거사라는 사람이 수도산에서 은둔하다 순절한 후 그 충절을 기리고자 모갈산이라고 불렀다는 군요. 그러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상수도 시설 배수지를 이 산에 설친한 후 부터 수도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군요. 지금은 산불로 민둥산이 되었지만 몇 그루 남아있는 노송과 갈참나무에는 새들과 청설모들의 놀이터랍니다.
**충혼탑에는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다 전사한 포항 출신 전몰군경들의 넋을 추모는 곳으로 그분들의 위패를 모셔두었고 "반공순국청년동지위령비"도 있으며 재생 이명석 선생의 문화공덕비도 세워져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