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지난 8월 1일 월포해수욕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주최로 남녀씨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당일 피서객을 대상으로 오후 1시까지 현장 접수한 후, 오후 1시30분부터 대회를 시작하였으며, 참가자는 총60명으로 남자30명, 여자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팽팽하고 흥미진진한 대회를 가졌다. 또한 전직배우 남포동씨가 씨름홍보대사로 활동하였고, 천하장사인 이봉걸씨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임원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월포해수욕장에서 이루어진 씨름대회를 피서객의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씨름인구 저변확대와 월포해수욕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경원 청하면장은 “월포해수욕장에서 남녀씨름대회를 개최해주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에 감사하여, 향후에도 월포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으니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여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하면에서는 월포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에 볼거리 제공과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하여 월포해수욕장 달맞이 국악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