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대잠동, 지곡동과 인접하고 대잠산 밑에 위치하여 주위환경이 깨끗하며 경관이 좋다.  
 
방향은 남남동 방향이다.이 지역은 부조 어시장이 가까왔고 고기를 실은 배가 강을 따라 올라와 이 마을 입구에 닻을 내려 쉬어가는 선착장에 배나무가 있어 배나무 밑에 배를 매어 두고 쉬어가도록 되어 있다고 하여 배나무 동네[梨洞]라고 불러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이곳은 마을 전체에 배나무를 많이 심어 배의 유명한 생산지로도 전해지고 있다.본동의 무소(茂所) 라는 곳에는 바닷가와 인접하여 ‘해평’ 이라고 불러 왔으며 또 바닷가에는 수철(水鐵)이 많이 생산되어 수철동이라고 하였다.  
 
계곡에 떡갈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무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마을 향마산은 황소가 누워 있는 모습같이 보이며 황소가 마을을 보호한다하여 황소의 등에 해당하는 부분에 큰 노송이 두 그루 서 있었는데 이 소나무에 솔잎이 무성하고 송진이 많이 흘러내리면 풍년이 들고, 잎과 가지가 마르면 흉년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 마을 사람들은 이 노송을 동신으로 모셔 왔으나 70여년 전에 고사하였다.북측 끝에 있는 자연부락을 탯골, 텃골로 불러왔고, 이 마을 주변에는 바닷물로 인해 산봉우리에 돌하나만 남기고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고 하여 이곳을 ‘돌골’ 이라고 불러오기도 하고 새 한 마리가 앉아 있을 정도라고 하여 매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