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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송면 홍계리(洪溪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창오봉과 매봉재를 남북으로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연부락으로는 창오봉의 북쪽에 위치한덕동가매봉재 밑의 홍계가 있다. 지금부터 300여 년 전인 조선 중종 15년 김수책(金秀柵)이라는부부가 처음 이곳에서 벌목개간을 하며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매봉리[매峰里]·홍계(洪溪)마을 마을 뒤쪽에 응봉령이라는 높은 고개가 있는데 옛날 대홍수때 이 고개 꼭대기까지 바닷물이 차올라 겨우 매 한마리 앉을 정도의 자리만 남았다 하여 응봉령이라고 불렀다 한다. 지금도 이 고개에서 바다조개 화석과 바다모래가 발견되기도 한다.  
 
바로 이 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라고 응봉리라고부른다. 또, 마을 앞으로큰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는데 그 크기가 배를 댈 정도로 넓었다고 한다.그래서 넓은 계곡이란 뜻으로 홍계라고 부른다.  
 
덕동 서북쪽에는 깊은 골짜기인 강가곡이 있는데 임진왜란때 강씨가 피난을 이곳에서 하였다고 한다. 홍계 남서쪽에는 사라재라는 고개가 있어 경주군 강동면 왕산리로 넘어가는 길목이 된다.창오봉 아래에는 신라 때 화랑들이 심신을 수련했다고 전해지는 용마바우, 용마암이라는 큰 바위가 있다.높이가 90m, 둘레가 450m이며, 말처럼 생겼기에 용마바우라고 했다. 그 앞에는장군바위, 장군암이 있는데, 큰 바위가 곧게 서 있어서 마치 장수가 버티고 있는 것 같다.  
 
홍계마을 뒷산 기슭에는 수백년 생서나무 당산목이 있어 매년 음력 이월 초승에 좋은 날을 택하여골메기 할배에게 동제를 지내고 있다.1972년 건립된 태고종인 용암사가 있다.덕골마을·덕동(德洞) 월성김씨에 의하여 개척된 마을로서 홍계 북동쪽에 있다. 용암사, 홍계폭포, 장군암, 용마암 등암벽과 송림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신라 때 화랑들이 심신을 연마하던곳이라고도 한다. 덕동 입구의 큰 골짜기인 서당골 위에느 부채방우, 불암이라고 불리는 큰 바위가 있다. 높이 약 300쯤되는바위가 병풍처럼 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에 굴이 있어 신라 때 금부처를 모셔 두었더니 일본사람들이 훔쳐가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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