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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송면 장동리(長洞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마을 이름 그대로 공수리에서 서남쪽 골짜기를 따라 들어가면서 길게 뻗쳐 있는 마을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이 사정동이고 서쪽으로 더 가면 골짜기가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데 북쪽은 원장동, 도장골이 있고 남쪽은 갓골, 당수마을, 절골이 형성되어 있다. 
 
○ 사정동 
등장가리산 남쪽 들인 섬배미 가운데 장동의 첫 마을이다. 조선 선조 때 김현용(金見龍,1550 -1620)의병장이 이곳에서 주병하여 병사들에게 궁술을 훈련시킨 장소였다고 하여 사정동이라 불렀다. 수원김씨에 의하여 개척된 마을로 서쪽에는 예전에 말을 먹였다고 하는 마구평(馬廐坪)이 있고, 북쪽에는 섬배미라는 넓은 들이 있다. 또, 조선시대 놋쇠그릇을 만들었다는 퉁점이 곁에 있고, 김현용장군이 만년에 기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에 그 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월동재(月同齎)가 있다. 현재도 건물은 원래 상태로 보존하고 있으며, 수원김씨 후손들이 관리하면서 매년 시월 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 원장동 
사정동 서쪽에 위치하며 나주 정씨에 의해 개척된 장동의 중심 마을이다. 주민들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마을의 남쪽에는 미질이라는 들이 있고, 서남쪽으로 돌아가면서 물방앗골, 배락더미 라는 골짜기가 있다. 
 
○ 도장골 
원장동 서북쪽에 위치하며 마을의 앞이 산으로 가로막혀 있기 때문에 밖에서 잘 보이지 않아 [도장 안에 감춰진 듯하다] 하여 도장골이라고 부른다. 약초재배를 비롯한 밭농사를 주로 하며, 젊은이들은 나가 살고 대부분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 갓골 
원장동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300여 년 전에 합천 이씨인 이후노(李俊老)라는 선비가 정착하여 이룬 마을이다. 지형이 갓 모양이라 하여 갓골, 혹은 관동이라 불렀다. 지금도 그의 후손들이 살고있다. 마을의 동쪽에는 논골이 있으며, 북쪽에는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는 용두산이 있고, 동쪽에는 옛날 원당이 있었다고 전해오는 원당곡이 있다. 
 
○ 절골 
마을 뒷편 골짜기에 절이 있어서 그렇게 불렀는데 마을 북쪽에는 뻐때말랭이라는 산이 있는데 그 산 정상에 측량푯대가 박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은 특미라고 한다. 장동에는 1963년 창건된 법화종 성불암(현재는 조계종 성불사)과 1973년 창건된 태고종 장화사, 1977년에 창건된 법화종 정법사가 있다. 
 
○ 당숫골, 당수마을 
마을 뒷편 골짜기에 절이 있어서 그렇게 불렀는데 마을 북쪽에는 뻐때말랭이라는 산이 있는데 그 산 정상에 측량푯대가 박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은 특미라고 한다. 장동에는 1963년 창건된 법화종 성불암과 1973년 창건된 태고종 장화사, 1977년에 창건된 법화종 정법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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