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룡포읍 하정리(河亭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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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리(河亭里)
구룡포읍 소재지 남쪽 약 10리 되는 곳에 해안선을 따라 길게 형성된 마을로 5개의 자연부락이 1리(임물), 2리(하성,태끼,솔머리), 3리(당사포)로 구분되어 있다. ○ 임물(臨勿) 1700년경 한씨와 편씨가 개척한 마을로, 예로부터 물과 인심이 좋고 많은 인물이 배출될 것 같다고하여 임물이라 했다 한다. ○ 하성(河城) 진주 하씨가 개척한 마을로 마을의 생긴 모습이 성을 쌓아 둔 것같이 생겼고, 하씨들이 많이 살고 있으므로 하성이라 불렀다 한다. ○ 솔머리(松亭) 마을의 생긴 모양이 쇠머리 같은 형상이며, 그 머리에 해당하는 바닷가 언덕위에 큰 소나무 정자가 숲을 이루고 있다 하여 '솔머리'로 불러졌다 하며, 또 이 소나무 정자가 있는 언덕을 일송정이라 부르는바, 여기에 연유하여 송정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 태끼, 토끼 배가 닿은 포구에서부터 마을의 끝까지가 반달 형상을 하고 있는데다 마을 어귀의 지형일 돌출하여 토끼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두고 사람들이 토끼가 동해에서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는 형국(玉兎望月形)이라 하여 태끼('토끼'의 방언)혹은 토끼라 불렀다 한다. ○ 당사포(當士浦) 마을 뒤에서 보면 '堂'자 같고, 앞에서 보면 '土'자 같다고 하여 당사포라 했다 한다. 또 다른 일설로는 선비들을 가르치는 서당이 있었던 곳이라고 그렇게 불려졌다고도 한다. 마을 뒤 언덕 위에는 수년 전에 세워진 경북대학교 수련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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