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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룡포읍 성동리(城洞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 성동리(城洞里) 
동해면 상정리 금오산에서 발원하여 중산리, 공당리를 거쳐 내려오는 하천을 따라 동해안으로 통하는 도로를 끼고 남쪽의 뇌성산과 북쪽의 광정산 사이의 긴 골짜기에 위치한 마을이다. 5개의 자연부락 1리(達吉, 태, 돌곡), 2리(魚龍谷), 3리(잣뒤)로 구분되어 있고 상성(上城)은 성동2리,하성(下城)은 성동3리를 말한다.  
 
주변경치가 아름다워 고죽령청풍(孤竹嶺靑風), 광정봉낙하(廣鼎峰落霞), 장백산록죽(長柏山綠竹), 신산협청송(新山峽靑松), 대보평농가(大洑坪農歌), 어용곡절벽(魚龍谷絶壁), 정자려고목(亭子閭古木), 수구등모연(水口嶝暮煙)을 성동2리에 거주하시다 1976년에 작고한 오극상(吳極象)님이 1967년도 발행한 일월향지(日月鄕誌)의 22페이지에 처음으로 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서 상성팔경(上城八景)으로 전해지고 있다. 
 
○ 달길(達吉)  
마을의 모든 일이 순조롭고 운수가 좋은 사람이 많이 나는 곳이란 뜻에서 달길이라 불려 왔다고 한다. 골짜기가 깊어 달이 떠서 길게 비춰준다고 하여 '달길리'라 불러 오던 것을 달길('達吉')이라 적었다고 한다. 이 마을과 아래쪽에 있는 테, 돌곡을 합하여 흔히 달길리라 부르기도 하는데, 바다로부터 깊숙한 골짜기에 위치하여 임진왜란 때는 피난처로 이용되었다 한다. 
 
○ 태(太谷) 
달길 입구에 있는 마을로 큰 계곡을 끼고 있다 하여 태곡(太谷)또는 '태' 라고 불려진다. 
 
○ 돌곡 
동해면 공당리 넘어가는 마루에 위치하는 마을로 길가에 칠성방우라 불리는 고인돌이 있는데 여기에 연유한 이름이다. 
 
○ 어룡곡(魚龍谷), 옷자두(上城里) 
처음에는 금당리라 했으나 후엔 버무달비 혹은 어용곡이라 불려 오고 있으며, 3리에 해당하는 아랫자두(下城里)위에 있어 웃자두 혹은 상성리라고도 한다. 어용곡이란 이름은 옛날 이 곳에 있었던 천지못이라는 못 속의 물고기가 용으로 화하여 승천하면서 꼬리로 못둑을 쳐 밑의 마을이 물에 떠내려갔다는 데서 연유한다. 
 
○ 잣 뒤,잣두(城里), 하성리(下城里)  
옛날에는 성(城)을 '잣'이라 하였던 바, 성(뇌산성)뒤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잣 뒤' 또는 '자두'라 불려 왔는데, 그 후 성동이란 이름이 생겨 널리 불려지게 되었다. 상성리 아래쪽에 있다하여 하성리라고도 하며 영천 황보씨의 집성촌으로 황보인을 기리는 광남서원(廣南書院)이 있다. 뇌성산(212m) 이 마을 남쪽에 위치하여 장기면 모포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고, 모포리 바다쪽으로는 심한 경사를 보이고 있어 예부터 전력요충지로, 정상에 뇌산성(磊山城)과 봉수대가 있다. 이 산에는 뇌록(磊綠), 인삼(人蔘), 자지(紫芝), 오합(蜈蛤), 봉청(蜂淸), 치달(雉獺), 동철(銅鐵)등 칠보(七寶)가 나서 나라에 진상하였는데 이에 유래하여 칠보산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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