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상도동은 이 고장의 다른 4도와 마찬가지로 형산강의 유입과 퇴적작용에 의해 생성된 지대로서 오랫동안 갈대와 잡초가 우거진 황무지로 사람이 살지 않았던 지역이었으나 ,1800년대 초반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점차 마을을 형성해 왔다. 포항의 5도 마을은 영일현 읍내면 도내리(섬안동내)에서 비롯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랜 기록인 1832년의 (영일현읍지)에 나타나며, 이 도내리는 1871년의(영일현 읍지)에 상도리,하도리,분도리,죽도리,해도리라는 5개의 섬마을로 나누어져 기록됨으로써 상도동은 물론 포항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되고 있다. 상도동은 그후 1914년 3월 1일 전국적인 면제 실시에 의해 영일군 북면과 흥해군 동상면 일부지역으로 포항면(16개동)이 승격될 때 본래의 상도동 지역에 영일군 읍내면 효자동의 일부지역을 흡수하여 포항면에 소속되었다.  
 
이같은 역사와 행정구역으로 형성된 상도동은 1917년 10월 1일 포항면이 포항동, 학산동, 두호동 3개동으로 지정면이 될 때 종전의 나머지 13개동은 새로 신설된 형산면에 속하게 되었다가 1931년 4월 1일 이고장이 포항면으로 승격되어, 1938년 10월 1일 행정구역을 확대할 때 형산면이 포항읍으로 흡수통합됨에 따라 상도동은 포항읍에 소속되었다. 
 
1949년 8월 15일 포항읍이 포항시로 승격된 후 1973년 7월 16일 상도동과 대도동이 행정동명 상대동으로 통합되었으며 1986년 7월 1일 상대동은 동세 팽창에 의해 상대1동과 상대2동으로 분동되었다가 2009년 1월 1일 다시 상대동으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