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해병대 입소식에 갔다가 참 친절한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해병 여성 봉사단 어머님들이 커피 봉사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소중한 아들들의 자랑스러운 해병대 입소식에 함께 오신 모든 분들에게 커피와 녹차를 제공하셨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웃으면서 이야기도 건네주셨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지러 가는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그 부모님들도 많은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입소식에 오셨겠지만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한결 마음 편안하게 입소식을 마무리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포항에도 이런 봉사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포항 시민으로서 너무 자랑스러웠고 좋았습니다. 봉사 단체 여러 분들의 단체 군복 복장도 더욱 멋있게 느껴졌고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고 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