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김연식 계장님을 칭찬합니다.  
지금은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제적등본을 우연히 볼 일이 있었는데 저의 출생지 주소의 동이름이 오기가 있어 본적지인 연일읍사무소에 전화를 하였는데, 친절하게도 직권정정이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절차적인 부분 등을 상세히 알려주셨고, 법원에 가는 날에 오기된 동이름을 고쳐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거기다가 문의하지도 않았는데 저의 할아버지의 한자 이름과 한글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시고는 이 부분까지 고쳐야겠다고 알려주셔서 확인해보니 할아버지의 한글이름이 잘못 표기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결혼하시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께서도 제적등본에 할아버지의 한자이름과 한글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모르고 있으시다 이번에 김연식 계장님의 말씀을 들은 제가 알려드렸더니 김연식 계장님께 참 고맙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더 이상 쓰이지도 않는 제적등본이라 별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까지 민원인의 이야기를 듣고 민원을 해결해주신 김연식 계장님이 너무도 고마워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현직 공무원인데 이번 일로 김연식 계장님께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는 민원인에게 더 친절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김연식 계장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