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등기를 마친 집으로 전소유주의 등기물이 너무 많이 와서 해결하려고 
현관에 붙어있는 우편물 도착인내서를 보니 남구청 세무과, 자치행정, 법원 등 여러공공기관에서 등기가 온것들이었습니다. 
이에, 어제 남구청 세무과부터 전화를 해서 자초지정을 설명하니 친절하게 우편물 가지 않게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구청이라도 부서가 분리되어있어서 자치행정과로 전화를 해서 또 우편물 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하여 전화를 하였습니다. 자치행정과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아니라 다른분이 당겨받았다고 하시고는 민원에 대한 메모를 남겨주신다고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다음날인 오늘아침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방금 세무과에서 남자분(성함을 물어보지 못했습니다...ㅠㅠ)이 전화를 주셔서 저의 민원을 해결해드리려고 전화했다고 하시면서 한번에 공공기관에서 우편물이 오지 않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저희집 소재지 주민센터로 가서 거주불명신고를 하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우편물이 너무많아서 너무 짜증이나고 힘들었는데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해결방법을 제시해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전화준다고했던 자치행정과에서는 어제퇴근전에 전화를 달라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업무가 많아서 그렇겠지 했지만, 세무과 직원분과 너무 대조되는 민원서비스에 화가 나더군요. 그에 반해 세무과직원분께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사를 가기위해서 집을 샀는데 전소유자의 등기가 몇십통이 날라오는 스트레스 겪어보지 못한 분은 모르실 겁니다. 
다시한번 세무과직원분께 감사드리고, 자치행정과 공무원분들 반성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