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웨이의 북구쪽 환경 개선 요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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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심을 지나는 철길을 그린웨이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활동공간으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포항 시민으로서 자긍심도 갖게 되어 참 좋습니다. 매일 그린웨이를 걸으면서 감사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도 간혹 아쉬운 점이 있어서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몇가지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덕수공원 앞에 있는 모갈산 화장실의 남자 화장실쪽은 천장에 전등 6개중 불이 들어오는 것은 하나 뿐입니다. 한동안 센스가 작동되지 않아 계속 불이 환하게 켜져 있을 때도 있었고, 출입문이 고장나서 방치된 적도 있었지요. 관리하시는 분이 분명 계실텐데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린웨이를 걷다보면 남구쪽과 북구쪽이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구쪽은 밤이 밝습니다. 환하게 불이 켜져 어두운 곳이 없는데 북구쪽은 상대적으로 어둡습니다. 또 남구쪽은 공용 와이파이가 제법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북구쪽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구쪽은 음악도 잔잔히 흐르는 방송시설이 있습니다만 북구쪽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데, 남구쪽은 맨발걷기 길을 따로 만들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북구쪽은 나무데크나 잔자갈이 깔려있는 부분이 많아 맨발걷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점을 북구청장님께서는 잘 살펴보시고 북구민들을 위한 자랑스러운 그린웨이가 되도록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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