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포항민요살롱 제12편 - 상여소리 | |
---|---|
|
|
'상여소리'는 상두꾼들이 상가에서 상여를 메고 장지까지 가면서 부르는 노래로, 흔히 '행상소리'라 하지요. 이 노래는 이별의 슬픔과 인생의 허무함을 중심 내용으로 삼고 있답니다. 우리 민족의 민요 중에서 상여소리 만큼 지역적 특성을 강하게 지닌 노래는 더 없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면서 산 사람에게는 액이 들지 않기를 기원하며, 이별의 슬픔을 함께 노래하여 상주를 비롯한 친지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한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죽천리 김일도 어르신과 북송리 김성영 어르신의 두 가지 '상여소리' 음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