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파일, 내용을 볼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북구 기북면 대곡리(大谷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기계(杞溪)와의 경계지역인 대기터라는 언덕마을을 넘어들면 태화산(太華山)과 비학산(飛鶴山) 사이에 넓게 펼쳐진 들판이 나타난다. 1914년 대평(大坪), 수곡(水谷), 고통(古通), 후리방, 대기터와 같은 자연부락들을 통폐합하여 대곡(大谷)이라 하였다. 
 
○ 한들·대평(大坪) 
본 면에서 가장 넓은 들이다. 과수원이 많으며, 영일정씨(迎日鄭氏) 재실모송정(慕松亭)과 500여년생 팽나무 노거수가 있다. 
 
○ 수곡(水谷) 
동쪽 산기슭 마을로서 기우제 때 현몽한 신선의 지시에 따라 운주산 물줄기를 당긴 샘을 파서 많은 물이 나왔다 하여 불려진 동명(洞名)이다. 마을 우물가에 100여년생 향나무가 서 있다. 남쪽 언덕 너머에 무래 못이 있는데 옛날 무래(舞來)란 작은 마을이 있었다 하며 앞산을 무래산이라 부른다.  
 
○ 고통(古通) 
신라 후기에 왕이 이 마을을 종종 통행하였다 하여, 왕이 이 마을 왕걸지라는 못에서 종종 낚시를 즐기는 통에 주민들이 고통이 많았다 하여, 또는 수고순통(守古純通)이란 덕담으로 고통이라 불렀다 한다. 마을 어귀에서 있는 가슴둘레 3m 정도의 팽나무 노거수에는 멀리서 찾아와 치성을 드리고 당제를 지낸다. 바로 옆에 1993년에 세워진 고통동적대곡2리경노정기적비(古通洞蹟大谷2里敬老亭紀蹟碑)가 있다.  
대기터 : 기계면과 경계를 이루는 얕은 산능선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서 면 분계선에 의해 기계대기터와 기북 대기터로 분리되었다. 1832년 지도에는 이 재를 대현(大峴)이라 기록하고 있다. 평해황씨 입향조재실 동산재(東山齋)가 있다.  
 
○ 후리방(後里方) 
큰마을 뒤편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불린 이름이라 한다. 
양지말 : 고통 북쪽 양지쪽 작은 마을이다.
  • 태그 대곡리
  • 조회 4500
  • IP O.O.O.O
  •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