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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청하면 청진리(靑津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월포만 남단 해안 돌출부위에 형성된 어촌으로서 3리인 보리진은 흥해읍의 오도리와 경계를 이루며, 마을 남서쪽에는 옛 봉화산인 묵은봉 [구봉산, 해발 104m]이 있다. 1914년 대곶이 (1리)와 흥해군의 푸나리 (2리), 보리진 (3리)을 합하여 청진이라 하였다. 
 
○ 대곶이·죽관 
바다 쪽으로 뾰죽히 나온, 대나무가 많은 마을이다. 50년 전까지는 마을 앞 해변에 있는 장군바위에서 동제사를 지냈었다. 달선서씨 터주와 김해김씨 골목신위에 구월 중기에 지낸다. [마을 동산에 제당을 지었음.] 마을 어귀에 청진교회가 있다. 
 
○ 푸나리  
원래는 길 서편 골짜기 송림 울창한 곳에 있었으므로 송정리라 했었는데 바닷가로 이주하여 푸른나리, 푸나리 [청진]라 이름을 바꾸었다. 동제사는 영신당에서 김해김씨터주와 월성최씨 골목신 위를 모시고 해마다 두 번씩 (정월보름과 구월중기) 지내고 5년마다 별신굿을 한다. 도로변 이양진씨 묘역에는 가슴둘레 4m가 넘는 300여 년생 팽나무 기형목 한 그루가 있다. 
 
○ 보리진·포이포·포위진·모진 
임란 때 왜적을 포위하여 섬멸하였다는 구전도 있으며, 보리가 잘 되는 어촌이었다는 설도 있다. 안동권씨와 김해김씨가 세거하였다.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내며 제당 서편 골짜기에는 안동권씨상운공추모지소인 해와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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