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동해면(면장 정기석)에서는 1일 석동지 주변에서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단체 내나무 갖기 식목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식목주간을 맞아 동해면과 푸른포항21위원회(회장 김용근)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동해면 석리아파트 아래쪽 석동지 주변에 벚나무 50본을 새로 심고 기 식재된 백일홍 등 100여그루의 나무에 퇴비를 시비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였다. 특히,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동해면 상정리 이상걸(상정농원 대표)씨가 십여년동안 개인적으로 가꾸어 오던 벚나무 50본(시가 800만원 상당)을 기증하여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식목행사가 진행된 동해면 석동지는 동해면에서 구룡포로 가는 국도31호선 옆에 위치한 아담한 저수지로 주변에 백일홍, 버드나무등이 우거져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7~8월이면 연못 전체에 연꽃이 만개하여 보는 이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정기석 동해면장은 "아름다운 동해면 가꾸기의 일환으로 이번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석동지와 구획정리지구 12ha 꽃단지, 조항산 등산로를 함께 연계하는 테마 볼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