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면(면장 정기석)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동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내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동해면사무소와 동해면 지역자원봉사대에서는 해마다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동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동해면 지역자원봉사대원들이 맡았으며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비롯해, 열쇠고리 만들기, 건강마사지, 보조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에 직접 만든 물품을 기부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건강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하였다.
김은숙 동해면지역자원봉사대장은 “자원봉사학교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