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오전 9시경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위해 나가던 중 보트가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되었습니다. 당시 전복된 배를 붙잡고 있었지만 파도가 크게 일어 힘은 점점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오도 스쿠버 다이빙캠프 김영건 대표님이 자신의 배를 끌고 전복된 곳까지 왔습니다. 덕분에 승선원 모두가 무사히 구조되어서 김영건 대표님의 배에 타고 해양구조선이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파도가 크게일고 자신도 위험함을 알지만 구조된 승선원의 건강부터 걱정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해양구조선이 온 뒤 전복된 배를 인양하는 과정까지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자칫하면 자신의 목숨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용감하게 구조하는 모습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오도 스쿠버 다이빙 캠프 김영건 대표님과 해양구조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