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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연일읍 괴정리(槐亭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영일군 읍내면 지역으로 이곳에는 회나무가 무성하여 여름철 행인들이 쉬어가며 땀을 씩혀가는 장소로서 회나무가 있는 마을이라 칭해왔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자연부락인 서문리 신흥리를 합하여 한자의 음을 따 괴정리로 영일군 연일면에 이속 되었다. 서문리는 옛 연일현청의 서문이 있던 곳의 바깥쪽에 마을이 생겨나면서 불러온 곳이다. 그 아래에는 도축장이 있었는데 하루는 행인이 이 곳을 지나면서 더위에 지쳐 부채질을 하면서 쉬고 있었는데 주변을 살펴보고 깜짝 놀라 마을의 형국이 범과 같으니 마을에 해를 입게되니 매월 보름에 소를 잡아 피를 뿌려야만 마을의 액운은 피할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그 뒤에 마을의 주민들이 무사안일을 빌기 위해 소 피를 뿌려 액운을 막는 일을 해 왔다고 한다. 새태, 새터는 일명 새로 생긴 마을로 신흥리로 불러왔고 앞에 놓인 어미들에 농사를 짓기 위해 새로 마을이 생겨나면서 새터 신흥으로 칭해 왔다. 괴정리는 김해김씨들이 최초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생겨난 것으로 전해지고 기록되어있으며 1700년대에 경주이씨 경주김씨 영일정씨가 취락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 서문장터.서문장터걸(西門)  
괴정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연일읍성의 서문이 있었던 곳이며, 인가가 많이 들어서자, 장이 생겼기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 이곳에는 도살장이 있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마을의 형상이 마치 범의 모습과 같아서 마을이 잘 되려면 소의 피를 흘려야 한다고 하여 해마다 8월 보름이면 소를 잡아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빌었다고 한다. 
 
○ 새터.새태(新基.新興) 
서문장터 마을의 인가가 점차 늘어나자, 서문장터의 동쪽에 새롭게 부락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괴정리 전체의 모양이 범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중 이곳은 가장 나중에 생겼을 뿐만 아니라 모양 또한 범의 꼬리와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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