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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송면 옥명리(玉明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송동의 동남쪽 산등성이 길을 넘으면 길다란 골짜기와 개울, 좁은 들이 나타난다. 자연부락은 이 들의 양편에 형성되어 있는데 호동에서 용무더미라고 불리는 낮은 산지를 지나면서 옥명, 양계골, 바람내미, 수각동이 작은 골짜기와 논배미에 차례로 자리잡고 있다.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한 국내 경기의 호황과 포철의 신소재 개발 등 업종 다변화 추세에 따라 많은 철강관련 산업체들이 공단 입주를 희망함에 따라 포철 제3연관단지를 조성하게 되었는데, 이 때 옥명리는 포철 제3연관단지에 편입되었다. 포철 제3연관단지 1단계 공사는 1992년 12월말에 준공되었고, 2단계는 1994년말 준공 하여 2000년 현재 60여개 업체가 조업 중에 있다. 마을 전체가 철거되어 현재는 거주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으나 최근 업체 기숙사 등에 주민등록을 전입신고한 1가구가 있다. 
 
○ 양계골, 양가골 
옥명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 이 마을에 양씨가 많이 살았다고 하여 양가골, 양가곡이라 불렀는데 그 발음이 차츰 변하여 지금은 양계골로 되었다. 
 
○ 바람개비 
양계골 동쪽 고개 위에 있는 마을이다. 항상 바람이 세차게 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었다고 한다. 바람이 끊이지 않으므로 인근 마을 어린이들이 모여 연을 많이 날렸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달맞이를 하기도 하였다. 
 
○ 수각동 
물맛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도 이곳에는 약수가 나서 많은 사람들이 약수를 마시러 모여 들었다고 한다. 이 곳의 지형이 뿔같이 생겼다고 하여 수각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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