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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송면 산여리(山余里)
첨부이미지 (썸네일 - 첨부파일 뿌리기) 태백산맥이 내려오다 크게 용솟음친 향로봉의 지맥과 토함산의 지맥이 맞부딪혀 생긴 운제산의 허리에 형성된 마을이다. 읍소재지에서 남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불과 일곱 가구가 1개리동을이루는 아주 영세한 마을이다.  
 
이사구짐이, 새사구짐이, 시리봉을 합하여 산여동이란 이름으로 대송면에 편입되었다.이사구짐이산여동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조선시대의 사기점(砂器店)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새사구짐이이사구짐이 남서쪽 골짜기에 새로 사기점이 옮겨와 생겼다는 데서 연유되었다고 한다.  
 
지명에서보듯이오래 전부터 이 곳에는 가마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곳의 가마는 지형을 이용하여 비탈진 산기슭에 쌓아올린 발 형태이며, 우리 전통의 민수용 도자기를 주로 구워냈던 곳이다.음시밭골·염세밭골 옛날 선비들이 과거에 낙방한 뒤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서 밭을 갈며 숨어살았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다.특산물로는 봄 산나물이 유명하며 집집마다 토종닭과 염소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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