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 175회 정기공연 "갈매기" 
러시아 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흡의 작품을 우리 시립연극단 예술감독 김지용님이 새로운 시도로 무대에 올린 연극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감동이었습니다. 
열정과 예술혼이 결합된 배우들의 활약은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원형무대로 꾸며 관객들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는 공간을 연출한 대담성과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쏟는 배우들의 집념어린 감정 표현은 숨소리 하나도 쉽게 뱉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아직은 연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보통이하지만 개의치 않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 우리 시립연극단.. 
당신들은 우리 시 문화발전에 원동력이며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연극단원들과 지도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 문화정책 담당자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시립연극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