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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 버스기사님칭찬합니다
3월 15일 19시 제철중ㅡ양덕방면 108번기사님을 칭찬합니다.(폰 끝번호5739) 
 
저희아이는 제철중학교 신입생입니다. 
휴대폰도 없고 신입생이라서 버스도 처음타고 등하교를 하는지라 매번 조심하는데도 오늘 집으로오는 버스를 잘못타고 지곡으로 와야하는걸 반대로 타서 양덕차고지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세정거장이면 올 거리를 버스 승차한다고 연락받곤 1시간이나 연락이안되어 걱정을 무척하며 주변에 연락하고 속을 얼마나 태우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옵니다. 
버스 기사님이라고하시며 
"아이가 버스를 잘못타서 양덕 차고지까지 오면서 지금 이야기 했다"...고  
그러면서 아이에게 전화도 바꿔주시고 ㅜㅜ안심시켜주셨습니다. 
다시 전화 받으셔서 차비를 줄테니 105번을 태워보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한참뒤 105번 승차 한다고 기사님 폰으로 다시 아이가 전화가 옵니다. 
아직 도착 안하고 지금정류장에서 아이 기다리며 칭찬글 올립니다. 
모른척 하실수도 연락안해주실수도 있으셨을텐데 마음써주시고 안심시켜주시고 차비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아이기다리면서 감사한 마음을 글로 썼는데 
아이와만나 집에와서 차근차근 이야기했는데  
기사님성함(강태규님)과 차번호(1379또는1376)이라고 합니다. 
신입생이라 일찍 일어나는것에 적응을 못해 버스에서 잠깐 졸아서 그렇게 되었답니다.얼마나 고마웠으면 이름차번호 외워왔네요. 
집에와서 혼도나고 걱정된마음을 아이한테 이야기하는중에 기사님께서 학생 잘들어갔는지 다시 연락 주셨네요.ㅜㅜ 감사합니다. 
 
 
108번기사님~~~ 
오늘같은 궂은날씨에 운전하시기도 힘드셨을텐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딸아이 가진 엄마로서 세상 험하다고 매번 조심만 시켰는데 세상에는 아직 좋으신분많다고 아이에게 다시 알려줘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짧게나마 마음전하는 글 납깁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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